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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평신도 평의회 국제회의서 남녀 평등 강조

“성차별은 결코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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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하느님이 창조한 남성과 여성간의 자연스러운 차이는 중요시해야 하지만, 성차별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2월 9일 교황청 평신도평의회가 주최한 국제회의 참가자 약 250명을 특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부 남성 지배적인 사고방식의 문화권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이날 “여성이 차별의 목표물이 되고,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 만으로 천대를 받는 그런 지역과 문화가 오늘날의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다”며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법적으로 문화적으로 여성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하느님이 창조하신 남성과 여성의 자연스러운 차이점은 마땅히 인정되고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특별히 여성들은 여성만이 고유하게 지니는 ‘여성적 특성’을 통해 사회 건설에 이바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아울러 “가정이란 하느님의 축복 안에서 남녀가 하나 되어 이루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자녀들은 잉태되는 순간부터 부모에게 의존할 권리를 지니며 부모들은 자녀들을 보살피고 자녀들이 자라는 동안에 함께 있어야 한다”며 가정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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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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