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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권 대전 평화방송 사장 신부가 소공동체 봉사자의 소명의식과 자세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성동본당 홍보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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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소공동체 시범 본당인 산성동본당(주임 김민희 신부).
`시범본당`답게 미사참례율이 현재 43(2100여 명 가운데 900명)에 이르고 있고, 올해 성탄시기까지는 55(1155명)를 넘긴다는 게 목표다. 물론 궁극적 목표는 본당 신자들이 주인이 돼 재정 관리를 포함해 본당 운영 전반을 본당 신자들이 책임진다는데 있다. 그 방법은 소동체 활성화다.
이를 위해 산성동본당 신자들은 2월 23~24일 1박 2일간 성당에서 본당 내 반ㆍ구역장 230여 명을 18개 조(청년 조 포함)로 나눠 2008 소공동체 봉사자 양성교육을 가졌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한 1,14)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남성 소공동체 기획팀을 중심으로 본당 신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강사도 초빙하고 모든 일정을 짜 교육을 했다는 게 특징이다. 교육 일정은 △소공동체의 필요성(김민희 신부, 산성동본당 주임) △7단계 진행과 리더로서의 역할(임기선 신부, 교구 사목기획국장) △봉사자의 소명의식과 자세(윤병권 신부, 대전 평화방송 사장) 등 강의 및 특강을 뼈대로 체험담 발표와 조별 만남의 시간, 청년 소공동체 발표, 화해예절, 봉사자 평가회 등으로 짜여 다채롭고 알차게 진행됐다.
특별히 양성자(아셀라)ㆍ윤영순(아니시아)ㆍ임영희(데레사)씨 등은 △소공동체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소공동체를 통해 어떻게 어떻게 변화됐는지 △생활 속에서 어떻게 하느님을 체험했는지 △소공동체 봉사를 하면서 어떤 소명을 갖고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봉사를 하며 어떤 은총을 받았는지 등을 주제로 발표, 신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소공동체 교육에 참가한 청년 단체장 김미선(소화 데레사)씨는 "소공동체 복음 나누기가 청년 회원들에게는 또 하나의 `쉼터`가 되고 함께하니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주임이기도 한 윤병권 신부는 이날 특강을 통해 "소공동체는 초대 교회 모습으로 회복하는 교회혁명인 만큼 이를 위해 삶의 태도를 바꿔야 하고 복음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공동체는 결국 하느님 나라 건설이 최종 목표인 바 자신과 가정에 충실하고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려면 책임감과 신앙심, 신념, 봉사심, 적극적 태도, 분별력의 덕목을 갖추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