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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부모 사이 신뢰감 높여

수원교구 하안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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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은 16일 성당에서 중고등부 주일학교 설명회를 열어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해 주일학교 체제를 학년제에서 소공동체 형식으로 바꾼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단(교감 김미리)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성당에 가라고만 했지 정작 성당에서 어떤 교육이 이뤄지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었다.
 김미리(안젤라) 교감은 "주일학교 틀을 바꾸는 큰 일이니만큼 부모들도 알고 있어야 하고 또 관심을 가져달라는 뜻에서 마련했다"며 "설명회를 개최하고 나니 교사와 학부모들 간 신뢰가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당은 주일학교체제를 중1부터 고2까지 학생들을 고루 섞어 아빠, 엄마, 자녀들로 이뤄진 `가정`으로 만들어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했다. 한 달에 한 번씩 `가정`끼리 소공동체 모임을 열고 각 `가정`에서는 성경나눔을 하도록 이끌고 있다. 또 교구 청소년국 대건청소년회와 연계해 청소년자원봉사단을 조직, 본당에서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줄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주일학교 틀을 바꾼다고 해서 아이들이 잘 적응할까 많은 걱정했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이해가 됐다"며 "아이들과 주일학교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이런 자리가 꼭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bundo_choi@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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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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