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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동본당 젊은이 기도모임에서 예비신자들이 기도에 앞서 떼제기도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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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님께 감사하며 항상 기뻐하라~♬"
조용히 반복되는 성가에 마음의 걱정과 괴로움을 담아 흘려보낸다. 손에 꼭 쥔 초에는 새로운 삶의 희망을 담아 봉헌한다.
9일 의정부교구 백석동본당(주임 강승한 신부) 지하 소성당에서 열린 젊은이 기도모임에는 특별히 참가자가 많았다. 지난해 3월 시작해 인근본당 신자들에게까지 확대된데다 이날은 영세를 앞둔 본당 예비신자 80여 명이 참석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도문 암기, 강의 등 머리로 하느님을 만나 온 이들은 이날 떼제기도와 침묵 속에서 주님만 바라보며 마음으로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떼제기도를 처음 접한 예비신자들은 "마음의 때를 벗고 어린아이처럼 영혼이 맑아지는 기분이었다"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이런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젊은이 기도 모임은 매달 셋째 주일 오후 5시 청년 미사 후 지하 101호에서 열린다. 원하는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