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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교황청'엔 누가?

교황 해외 사목방문시 동행하는 최측근들…국무원장 비롯해 대변인ㆍ비서ㆍ경호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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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미국 사목방문(4월 15~20일)이 다가오면서 교황을 보좌하는 사목방문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목방문 기간에 교황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좌하는 최측근들은 교황청 관계자, 전례학자, 의사, 언론전문가, 경호단 등 30명으로 이뤄져 있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들은 교황청을 대표하며 바티칸을 떠나 있는 교황이 언제 어디서든 교황청과 전세계에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때문에 이들은 `움직이는 교황청`이라 불리기도 한다.
 특히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과 보좌관 페르난도 필로니 대주교,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사목방문 기간에도 교황청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외교 업무를 진행한다.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 윌리엄 제이 레바다 추기경을 비롯해 미국 출신의 교황청 관계자 5명도 이번 사목방문단에 포함됐다. 교황의 일반인 알현 계획을 감독하며 교황 일상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제임스 엠 하베이 대주교도 함께 한다.
 교황 개인 비서인 조지 거슈인 몬시뇰도 이번 사목방문 명단에 올랐다. 그는 교황전용차(popemobile)에도 함께 탄다.
 사목방문 일정을 총괄하는 이는 교황청 사목방문 전문가 알베르토 가스바리씨다. 그는 오랫동안 교황청에서 교황의 사목방문 일정을 담당해 온 베테랑이다. 그는 완벽한 계획을 세우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놀라지도 지치지도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황청 경호원장 도미니코 지아니씨는 바티칸 경찰관 4명, 스위스 근위대 2명과 경호를 맡는다. 정장차림에 넥타이를 맨 이들은 교황이 움직일 때마다 교황을 에워싼다.
 이밖에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주치의이기도 했던 레나토 부조네티 박사와 교황청 전속 사진기자 프란체스코 스포르차씨도 `움직이는 교황청`에 포함됐다.
【바티칸시티=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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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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