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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에 처음 들어와 듣는 오르간 소리 환상적이에요." 7일 명동성당 한낮음악회를 찾은 직장인들이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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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점심시간, 눈을 감고 파이프 오르간 소리에 마음을 열어요."
서울 명동 인근 직장인들에게 휴식과 문화공간을 제공할 `한낮음악회`가 6월 30일까지(5월 5일 어린이날, 5월 12일 석탄일 제외) 매주 월요일 낮 12시 30분부터 25분간 명동성당에서 열린다.
음악회는 명동성당 반주단(단장 서은지) 오르가니스트들이 성가와 대중적 클래식 음악 등을 파이프 오르간 독주로 선보이고 기쁜소리합주단(5월 19일)의 기악 독주 및 앙상블도 공연 될 예정이다.
음악회를 찾은 직장인 김진철(32)씨는 "점심식사 후 산책 삼아 명동성당을 찾곤 했는데 성당에 들어와 연주를 들으니 마음이 평안해 진다"며 "쉼표 역할을 하는 이 음악회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낮음악회는 성전 밖에서도 야외경치를 즐기며 외부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1999년 봄부터 명동성당을 찾는 지역 직장인들을 위해 시작된 명동성당 한낮음악회는 올해로 10년째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