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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1~12일 로마에서 `군축과 평화 발전`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메시지를 보내 세계 각국이 군사비를 줄이고 무기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쓸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메시지를 통해 "제2차 세계대전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UN을 만들었지만 오늘날 국제사회는 이 사실을 잊어버린 듯 하다"며 테러와 전쟁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명했다.
교황은 "무기를 줄여나가야 진정한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며 "각 나라들은 정의와 평화, 공동선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비 지출로 소요되는 막대한 경제적 비용을 가난한 이들을 위해 써야 할 것이다"며 군비를 줄여 평화발전기금을 창설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교황은 또 이번 세미나가 시의적절하게 열렸고 긴급한 사안을 다뤘다며 참가자들을 독려하고 "전 세계에서 매일 수많은 희생자를 내는 소형 무기 확산을 막는데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