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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태전본당 한달 선교해 예비신자 307명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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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한 신부가 예비신자에게 꽃바구니를 건네고 있다. “두드리니 정말 열리네요” 대구 태전본당(주임=김무한 신부)에 경사가 났다.
본당 전 신자들이 한달동안 합심해 선교활동을 펼쳐 307명의 예비신자 봉헌서를 받았다. 본당 설립이래 가장 많은 예비신자를 확보한 것. 성인 신자 900여명에 어린이.청소년 신자 250여명인 이 본당 공동체가 전입보다 전출이 훨씬 많은 지역적 어려움 속에서 일구어낸 결실이다. 『두드리니까 열리던데요. 이정도 성과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주님께서 저희 본당 공동체에 큰 축복을 내리셨다고 생각합니다』 김형동(그리산도) 총회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예비신자를 하느님께로 인도하게 되자 기쁨을 감추지 않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래서 예비신자 입교식이 있던 4월 12일 신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했다.
『우리들이 정말 해냈다』는 자부심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본당 공동체 분위기가 한층 성숙됐다. 김무한 주임신부는 이번 성과에 대해 『많은 수의 예비신자를 확보했다는 사실보다 우리 신자들의 신앙생활 태도가 변화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둔다』면서 『선교는 아무나 할 수 없고 우리가 한다고 될까라던 소극적 생각에서 벗어나 열심히 두드리고 노력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된 것이 성과』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한달간의 선교여정은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본당 신자들은 레지오 단원들을 주축으로 가두선교와 가정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발로 뛰었다. 여기에 주임신부는 선교의 필요성을 충분히 신자들에게 알리는 한편 매미사 전후 선교를 위한 기도와 노래를 함께 바치며 이들의 정신무장을 새롭게 다졌다. 특히 여건상 선교활동에 동참하지 못한 신자 300여명은 기도 봉헌서를 내고 기도로써 함께 참여하는 성의를 보였다. 향후 태전본당은 이번 결실을 모범삼아 지속적으로 선교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또한 쉬는신자 회두에도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마승열 기자 mas@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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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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