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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동본당 신자들이 카네이션을 선물받고 기뻐하며 성당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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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어버이날 축하드려요. 카네이션 달아 드릴게요."
서울대교구 신정동본당(주임 조용국 신부) 주일학교 중ㆍ고등부 학생들이 4일 교중미사에 참례하러 성당에 들어서는 어버이 신자들을 반갑게 맞으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주자 어버이들이 싱글벙글 기쁜 표정이다.
중ㆍ고등부 학생들은 이날 본당 자부회(회장 김항중)와 자모회(회장 신현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달아주기에 참여했다.
가격이 비싼 생화 대신 조화이긴 했지만 학생들이 간식비를 조금씩 줄여 마련한 것이어서 정성과 의미가 느껴졌다.
이날 미사 중에는 성가대가 `어머니 마음`을 특송으로 선물했고, 초등부 학생들도 재롱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본당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4월부터 교중미사가 끝난 뒤 가족별 사진촬영을 했고, 5월 중 주말과 주일에는 가족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본당 조봉래(안드레아, 58) 청소년분과장은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신자들이 가족사랑을 다시 한번 체험하고 신앙적으로도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