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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광주본당, 25일 50돌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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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광주본당(주임 황규철 신부)이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이 지역에 교회 공동체가 정식으로 시작된 것은 1936년 김정해(프란치스코)ㆍ하이순(데레사) 부부가 서울대교구 혜화동본당 관할 공소를 운영하면서부터다. 1948년 서울 신당동본당이 신설되면서 신당동본당 관할이 된 뒤 1958년 경안본당으로 승격했다.

 1963년 서울대교구에서 수원교구로 본당 소속이 변경됐고 1975년 성당을 완공하면서 `광주본당`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1967년 신장본당 분리를 시작으로, 도척ㆍ곤지암ㆍ초월ㆍ광남동ㆍ오포본당을 차례로 분가시켰다. 현재 신자는 1585가구 4061명.

 본당은 25일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시 광주중앙고등학교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해 지역별 맛 자랑, 신자 연예인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수익금의 30는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본당은 지난해부터 1년여 간 50주년을 준비하며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예비신자ㆍ쉬는신자 봉헌 운동 등을 전개해왔다. 또 「5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김종서)를 두고 1년간 100여 차례 모임을 가지며 본당 역사를 모으는 데 온 힘을 기울여왔다.

 황규철 주임신부는 「50년사」 발간사를 통해 "50주년을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긴 세월 동안 이 신앙 공동체를 지켜보시며 오늘을 있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이라며 "선배 신앙인들에게서 이어받은 신앙 열정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값진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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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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