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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은 세계청년대회 기간중 매일 그리스도의 축복담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며 청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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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호주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전 세계 청년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언뜻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이 같은 일이 호주에서 일어날 전망이다.
호주주교회의와 호주 국영 ABC 방송은 “2008년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기간 동안 교황이 청년들에게 매일매일 그리스도의 축복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이는 휴대전화와 인터넷, 문자 메시지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다각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5월 7일 보도했다.
교황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이번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하는 전 세계 청년들은 매일 교황이 보내는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된다.
호주의 안소니 피셔 주교는 “교황은 늘 청년들의 언어와 그들의 대화 방법으로 소통하고 싶어했다”며 “교황은 문자 메시지 전송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피셔 주교는 또 “이번 세계청년대회 기간 동안에는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상에 ‘디지털 기도의 벽’이 마련되고, ‘가톨릭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도 개설된다”며 “호주 세계청년대회는 역대 대회 중 가장 디지털화 된 혁신인 행사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주교회의 측은 영어와 불어, 이탈리어,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청년대회에 전 세계에서 약 20만 명의 청년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