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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24일 중국 교회 위한 기도의 날로…전 신자 기도 요청

“고난 중에도 믿음·희망 잃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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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해 서산에 있는 성모성당의 제대 앞에 있는 성모와 아기예수상 모습.
교황은 5월 24일을 중국 가톨릭교회를 위한 특별 기도의 날로 선언하고 전세계 가톨릭신자들이 중국교회를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상해 서산(Sheshan)의 성모께 드리는 기도문을 발표하고 5월 24일을 중국 가톨릭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해 모든 신자들이 중국 교회의 신자들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호소했다.

교황은 기도문에서 “하느님 백성을 굽어보시고, 성모님의 도움으로 당신 백성이 진리와 사랑의 길을 따라 가도록 인도하시어 그들이 모든 사람들 가운데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하는 누룩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고 있다.

교황은 성모를 “희망의 어머니”라 부르며, 모든 믿는 이들이 “항상, 깊은 어둠 속에서도, 하느님의 사랑의 현존의 징표를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교황은 이어 “서산의 성모께서 모든 중국의 가톨릭 신자들이 고난 중에서도 믿음과 희망, 사랑을 잃지 않도록 해주실 것”이라며 “온 세상에 두려움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도록 해달라”고 청했다.

교황은 특히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항상 이 사랑을 증거하며, 교회가 세워진 베드로의 반석에 매달려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황은 이날 중국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에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는 신자들에게 전대사를 부여하고 있다.

홍콩 교구는 5월 9일 조셉 젠 추기경의 요청에 따라 교황이 전대사를 수여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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