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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의 달 마무리 미사

수원교구 안양대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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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가정의 달 퍠막미사에서 최덕기 주교와 사제단이 최경환 성인 유해 안치에 앞서 성인호칭기도를 바치고 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수원교구 안양대리구(대리구장 한상호 신부)는 5월 31일 경기도 안양시 수리산성지(전담 차재훈 신부)에서 지난 5월 한 달 동안 벌여온 성가정의 달 행사를 마무리하는 폐막미사를 봉헌하고 가정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최경환 성인 유해 행렬로 시작한 이날 미사는 교구장 최덕기 주교와 한상호 대리구장 신부, 대리구 사제단 등이 공동집전했으며 협소한 장소에도 최경환 성인 후손과 대리구 내 본당 신자 2000여 명이 가족단위로 참례해 의미를 더했다.

 미사 후에는 최경환 성인 후손인 최강섭 신부가 `최경환 프란치스코 기념성당`에 성인의 유해를 안치했다.

 최견환 성인 유해는 1928년 성인 가계 막내 며느리인 송 아가타씨 증언으로 발굴, 서울 명동성당과 절두산성지를 거쳐 전국의 성당, 수도원, 후손 등에게 분배됐다. 이번 유해 안치는 2007년 전국 성지 전담 사제 회의에서 최 성인 유해가 본댁으로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밝힌 차재훈 수리산성지 전담신부의 요청에 전주교구 천호성지 전담 신부가 흔쾌히 응하면서 성사됐다.

 수리산성지는 최양업 신부의 아버지인 최 성인이 순교하기 전 약 3년 동안 일가족과 함께 살며 교우촌을 형성한 신앙의 터전이다.

 최덕기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기도와 대화는 성가정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며 "가난하게 살면서도 열심히 기도하며 신앙을 지켜 성가정을 이룬 최경환 성인을 본받아 성가정을 이루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생대회 시상식에서는 류지흔(엘리사벳, 12, 비산동본당)양이 최경환 프란치스코상(대상)을 수상했으며, 양하늘(베네딕타, 11, 범계본당)양을 비롯한 7명이 이성례 마리아 상(우수상)을, 이준식(안드레아, 12, 군포본당)군을 비롯한 2명이 최양업 토마스 상(성지 홍보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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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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