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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본당 50주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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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일산본당(주임 김인석 신부)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성당에서 교구장 이한택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미사에서는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ㆍ회화ㆍ서예ㆍ신앙 체험수기 공모 시상식과 본당 50년 역사를 시대별로 모아 제작한 영상슬라이드를 상영한다. 미사 후에는 공연과 미니올림픽, 일산골미인대회, 한마당놀이 등 축제가 꾸며진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8시 30분에는 본당 세실리아성가대와 안토니오성가대, 청소년성가대가 함께하는 성가음악제가 열리며 14일 오후 7시에는 본당 신자 노래자랑과 가스펠그룹 더 스토리, 나무자전거, 김선태(대전교구) 신부 등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전야제가 마련된다.
김인석 주임신부는 "50주년이 단순히 외적 행사로 끝나지 않고 내적 내실화를 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배 사목자와 신자들의 정신을 잘 이어받아 일산본당 신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본당은 지난해부터 묵주기도 1000만 단 바치기, 가족성경(신약) 이어쓰기 등을 실시하며 50주년을 준비해왔다.
일산본당은 1935년 행주본당 소속 공소로 출발했으나 행주본당이 일제의 탄압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자 1938년 약현(현 중림동)본당 관할이 됐다. 이후 이 지역은 대화리ㆍ지새울ㆍ장곡리ㆍ와동리 각 지역에 자체적으로 신앙 공동체를 형성해 일산공소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 발전했으며 1958년 3월 본당으로 승격됐다. 신자 수는 2134가구 5678명이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