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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송현본당(주임 김봉기 신부)은 5월 30일 경기도 평택시 성당에서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 사제음악회를 개최했다.
`주께 드리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김봉기 주임 신부와 송탄지구 연합합창단, 차혁준(인천교구 소사본당 주임)ㆍ김태진(수원교구 세교동본당 주임) 신부 등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고 하느님을 찬미했다.
고등학교 때 성악가가 되라는 음악선생님의 권유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는 김봉기 신부는 "부족하지만 갖고 있는 재능으로 하느님을 찬미하고 이웃을 돕고자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신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이번 음악회를 위해 1년 전부터 전문가에게서 개인지도를 받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음악회에 참석한 김형필(스테파노, 44)씨는 "문화의 사각지대인 이 지역에서 사제들이 음악회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잔치였다"고 말했다.
본당은 이날 수익금을 본당 관할 부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만상 신부) 돕기에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