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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추기경, 영국 ‘인간-동물 교잡’ 허용 반생명 법률 맹비난

“치료용 맞춤 아기 합법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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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외신종합】영국의 반생명적인 입법에 대해 영국 교회의 주요 지도자들이 입법 반대의 뜻을 강력하게 표시하며 영국 정치인들의 올바른 양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스코틀랜드 지역의 키스 오브라이언 추기경은 최근 영국 의회에서 “인간 생명에 대한 공격”을 빚고 있는 몇 가지 법률들이 통과된데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지금 우리 사회는 우리가 적극 존중해야 할 기본적인 문제들과 가치들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와 에딘버러 대교구장인 오브라이언 추기경은 6월 6일 한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영국의 정치인들은 설사 정치적인 어려움에 처한다 하더라도 자기 양심을 겸허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의회는 지난 5월 19일 “인간 생식과 배아 법률”을 통과시켜 인간의 유전자를 동물의 난자에 삽입해 인간과 동물의 이종간 잡종 생물체를 만드는 연구를 허용했다.

의회는 이튿날인 20일 또한 불치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이른바 ‘치료용 맞춤 아기’(savior sibling)를 합법화했다.

특히 이 치료용 맞춤 아기는 인공 수정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서 유전적 형질이 맞지 않을 경우 생성된 배아를 폐기 처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국 하원은 이날 맞춤형 아기 출산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는 조항에 대해 투표에 부쳐, 342대 163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시킴으로써, 맞춤형 아기 출산을 허용했다.

추기경은 “특히 우리는 대다수의 영국 정치인들이 이 인간 생명에 대한 공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양심으로부터 오는 참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기경은 또 “그리스도교 뿐만 아니라 이슬람, 유다교, 힌두교, 불교와 시크교 등 다른 종교인들 역시 태아의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우리들은 이러한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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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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