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삶과 선교에서의 복음] 주제 10월 5일 로마서 열려
10월 5일 로마에서 개최될 예정인 성경에 관한 주교 시노드 의안집이 발간됐다.
세계 각 지역교회 의견을 수렴해 작성한 총 86쪽 분량의 이 의안집은 복음에 대한 신자들 갈증을 어떻게 사목적으로 풀어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의안집은 근본주의적 시각으로 성경에 접근하는 태도를 경계하면서 "복음은 정의와 자선을 포함한 그리스도인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한다.
의안집은 또 "성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것은 매우 고무적 현상"이라며 "그러나 신자들은 성경 구절, 특히 구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도구 내지는 기초지식이 매우 빈약하다"고 지적한다.
이어 △복음의 진리에 대한 신자들의 혼란과 이해 부족 △복음 봉사자 양성 △복음 선포에서 평신도의 적극적 역할 △유다인 등 타종교인과의 대화 증진 관점에서 복음 읽기 △이해가 어렵다는 이유로 성경에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신자들 문제 등을 시노드에서 집중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의안집은 특히 "복음은 그리스도인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위한 하느님 선물"이라며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들에게 신앙적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무슬림들은 예수를 예언자로 존경하고 성모 마리아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복음은 우리가 타종교와 만나는 `다리`가 된다고 설명한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신앙생활에서 복음의 중요성을 수차례 언급하며 `교회의 삶과 선교에서의 복음`이라는 시노드 주제를 직접 정했다. 시노드는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바티칸=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