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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명본당(주임 김수영 신부)이 본당 설정 35주년을 맞아 6월 21일 오후 7시30분 감사음악회를 열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촉구했다.
지역 130여 명의 이주민을 포함, 사제, 수도자, 신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음악회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목적 배려 실천의 첫 발을 내딛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황보수영(도미나)씨를 비롯해 테너 신현욱, 베이스 김건우,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 트럼펫 한만욱·배승호·박용하, 플루트 권혜진·노신정, 피아노 권희영·이송희 등 지역 대표 음악인이 출연했고, 포교 성 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 수도자들의 특별 공연이 있었다.
특히 본당 청·장년 연합 성가대가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 미사곡’(구노 作)를 연주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수영 주임 신부는 “이 뜻 깊은 음악회를 마련하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가 신자들과 지역민, 이주민 간 화합 도모로 이웃 복음화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당은 매월 셋째 주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우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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