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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3년 만에 재정적자

전 세계 교회 기부금으로 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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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 침체, 달러화 약세 등 세계 경제 악화로 교황청이 3년 만에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교황청은 9일 재정현황을 발표, 수입은 3억7200만 달러(한화 3720억 원), 지출은 3억8600만 달러(3860억 원)로 총 1400만 달러(140억 원)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적자 재정의 가장 큰 원인은 달러화 약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황청 수입 대부분은 달러화로 들어오는 반면 지출은 유로화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교황청 재정적자는 전 세계 교구와 주교회의, 수도회 등에서 보내는 기부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2007년 현재 기부금은 1억3500만 달러(1350억 원)에 이른다. 독일은 900만 달러(9억 원)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냈다.
 교황청은 이어 올해 베드로 헌금(Peter`s Pence)은 8000만 달러(800억 원)라고 밝혔다. 베드로 헌금은 교황에게 기부되는 돈으로 교황청 자선활동에 우선적으로 쓰인다. 베드로 헌금을 가장 많이 낸 나라는 미국으로 전체 헌금의 28(187억 원)를 차지했다. 
【바티칸시티=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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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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