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교 기준 확립한다
의정부교구 탄현동본당(주임 최건봉 신부) 상아탑 꾸리아(단장 김홍기)는 ‘새 가족 찾기 및 쉬는 교우 다시 모시기 운동’과 관련한 선교계획서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교에 나선다.
2008년 사목지침을 ‘나오고 싶은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로 정한 본당은 올 초 교구 애덕의 모후 레지아(담당 한만옥 신부, 단장 김향수)에서 발표한 선교시범본당 모집에 신청해, 7지구 선교시범본당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지역선교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7월 11일 제출한 선교계획서가 아직 꼬미시움의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레지오 단원들을 주축으로 선교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꾸리아는 선교 활동 세부 계획을 각 쁘레시디움 단위로 정하고, 쁘레시디움 단원 1명당 1~2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선교 대상자를 위한 기도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교 대상자 한 명당 2주에서 길게는 한 달가량 묵주기도를 바침으로써 진심과 신심을 통해 선교 대상자의 마음을 움직일 전망이다. 이렇게 전개될 선교운동은 각 쁘레시디움 당 입교자 5명(냉담해소자 포함)을 배출, 총 75명의 입교자를 봉헌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당초 레지아가 정한 선교시범 기간은 40여 일. 교구 레지아 김향수 단장은 “선교라는 것이 단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간은 본당의 생각에 맡겨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당은 선교시범 기간을 1년으로 잡고 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짧은 기간 펼칠 수 있는 선교운동이 한정적인데다 때마침 맞이한 바오로 해 기간과 맞물리기 때문이다.
앞으로 1년간 지역선교의 기준이 될 본당의 선교계획서를 작성하고, 세부활동을 구상중인 꾸리아에서 서기를 맡고 있는 이종(사도요한)씨는 “꼬미시움 승인과 꾸리아 평의회를 거친 8월에는 더욱 구체적인 계획과 방법 등이 마련돼 본격적인 선교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애덕의 모후 레지아는 탄현동본당 외에도 원당본당, 풍동본당 등을 선교시범본당으로 선정하고, 선교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희 기자 bs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