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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소동공소 신자들이 축복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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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성환본당(주임 박우식 신부) 소동공소(회장 윤주훈 루카)는 8월 17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동리 공소 현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십자가의 길 축복식’을 가졌다.
마을 뒷산 언덕에 자리한 공소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조성된 십자가의 길은 대전가톨릭미술가회 총무 전영신(크리스티나·대전 노은동본당)씨 작품.
전씨는 십자가의 길 터를 만들어 놓고도 자금이 부족해 14처를 세울 수 없다는 공소 사정을 접하고 공소 신자들을 위해 십자가의 길을 손수 흙으로 빚고 구워 이날 봉헌했다. 공소신자들은 전씨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이 제작되는 기간 동안 매일 기도를 봉헌했다.
1912년 설립된 소동공소는 1989년 성환본당 소속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신자 수는 120명, 미사 참례자 수는 70여 명이다. 현재 공소에는 교구에서 2007년 파견한 평신도 선교사 임진강(라파엘)씨가 활동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