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단원 65세 최고령 단원 90세 평균 연령 78세 레지오 활동 경력 19년 2개월째….
서울대교구 양재동본당(주임 이문주 신부) 레지오 마리애 바다의 별 쁘레시디움 단원 12명 약력이다. 20년 가까이 성모님 군사로 세상 복음화에 앞장선 어르신들이 3월22일 1000차 주회를 맞아 아직도 건재한 복음화 첨병 임을 과시하며 세상을 향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삶을 다짐했다. 이날 주회에는 역대 단장과 단원 등 30여명이 참석 현 단원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1986년 1월26일 50~60대 신자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바다의 별 쁘레시디움은 세계 평화와 복음화를 위한 기도 사도직은 물론 교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성 도리 헨리코 신부(1984년 시성)를 비롯한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전교활동을 했던 손골 성지(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개발을 적극 지원한 점. 경당 기념석탑 대형 십자가 성모상 건립에 큰 도움을 줬고 지금도 성지 후원은 이어지고 있다.
단원들은 또 성지 인근에 있는 아동보호시설 성심원 도 후원하는 한편 청송교도소 재소자들이 하느님 자녀로 다시 태어나도록 돕기도 한다. 4년 전부터 동네에 버려진 헌 우산을 수집 수리해 이웃 노인정 등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 교통정리는 물론 골목길 청소도 도맡아 한다.
20년 가까이 한번도 주회에 빠진 적이 없는 최고령 단원 이시호(스테파노 90)옹은 목숨이 다하는 그날까지 힘닿는 데로 성모님 군사로 일할 것 이라고 밝혔다.
본당 주임 이문주 신부는 이날 축사에서 거동이 불편할 텐데도 빠짐없이 주회에 나오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어르신들은 본당 공동체에 좋은 표양이 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영육간 건강을 유지하시며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박주병 기자 jbedmond@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