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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번동본당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본당 주임 정순오 신부(왼쪽에서 네번째)와 역대 주임 사제, 수도자, 출신 사제 등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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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번동본당(주임 정순오 신부)은 설립 25주년을 맞아 8월 23일 오전 10시30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역대 주임사제와 수도자, 출신 사제들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으며 전 신자와 함께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주임 정순오 신부는 “많은 신자들과 성직자, 수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것”이라며 “25년뿐 아니라 50년을 향해 일치하는 공동체의 모습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본당은 미사 후 본당 청소년들의 시화전시회, 보좌 정대원 신부의 사진전 등을 열어 관람하도록 했으며, 다음날인 24일 오전 11시에는 전 신자와 함께 나눔잔치를 열었다.
번동본당 출신으로서 아시아 첫 청각장애 사제인 박민서 신부는 “기억해주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설립 25주년을 축하하고 많은 발전이 있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번동본당은 1983년 창동본당을 모태로 수유동, 장위동본당에서 분리됐으며 현재는 강북구 번1, 2, 3동, 도봉구 창 2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다.
본당은 올해 설립 25주년을 기념, 편찬위원회를 조직해 본당 25년사를 발간했으며, 롯데백화점 연계 기념 바자, 청년들의 1단 묵주 만들기, 공로상 수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
오혜민 기자
gotch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