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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가 `8위 순교자 시복을 위한 고리 수원성지 순례` 개막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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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수원대리구(대리구장 최재용 신부)는 1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성지(전담 나경환 신부)에서 대리구장 최재용 신부 주례로 `8위 순교자 시복을 위한 고리 수원성지 순례` 개막미사를 봉헌했다.
주일을 제외하고 매일 대리구 내 29개 본당이 돌아가며 성지를 방문, 미사를 봉헌하게 되는 이번 고리 성지 순례는 순교자현양대회일인 25일까지 계속된다.
최재용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살아가면서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 많지만 순교 영성을 갖고 있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며 "순교자들의 순교영성을 본받아 삶과 신앙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자"고 말했다.
미사에 참례한 이종연(헬레나, 51, 조원동 주교좌본당)씨는 "순교자성월 첫날 순교성지에서 고해성사도 보고, 미사도 봉헌하고, 전대사까지 받으니 너무 기쁘다"며 "멀지 않고 교통편도 좋아 앞으로 자주 올 계획"고 말했다.
수원대리구가 시복을 추진하는 순교자는 수원읍과 북문 밖, 옥 등 수원 일대에서 순교한 지다두·박의서·박원서·박익서·원방지거·윤바오로·김사범·박말구 등 8명이다.
고리 순례미사는 매일 오전 11시에 봉헌되며 미사에 참례한 신자들에게는 전대사가 수여된다. 문의 : 031-248-8311
김민경기자 sof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