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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 2지역 1구역 1반 신자들이 성모님 순회 고리기도를 바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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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동 공동체가 성모님께서 보여주신 순명의 정신으로 하느님의 뜻을 찾아가는 공동체가 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3일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 한 신자 가정집. `성모님 순회 고리기도`를 봉헌하고 있는 태평동본당 신자들 기도소리가 잔잔히 퍼진다.
신자들은 내년 본당 설립 10주년을 준비하며 그동안 예수님께서 공동체를 잘 보살펴 주시도록 전구해주신 성모님께 감사를 드리고자 고리기도를 시작했다.
본당 주임 김영관 신부가 이번 고리기도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성모상을 모시고 42개 반을 돌며 함께 기도하는 지향은 본당의 쇄신과 가정의 성화, 지역의 활성화.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해서인지 지향은 벌써부터 열매를 거두고 있다. 20년 동안 냉담을 했던 이가 고해성사를 보고 성당으로 돌아오는가 하면, 3~4명이던 반 모임 참가자가 10여 명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백성현(요아킴, 62) 소공동체회장은 "소극적이던 신자들이 고리기도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성모님의 위력에 모두가 새삼 놀랐다"고 말했다.
8월 22일 시작한 고리기도는 10월 2일까지 계속되며 본당의 날(10/4)을 맞아 10월 3~5일에는 기념미사, 축하공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