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구 안산 제2지구(지구장 김길민 신부)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21일 충북 제천 배론성지 기차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순례에는 8개 본당 1300여 가정 3800여 명이 참여, 동시에 출발이 불가능해 안양역과 수원역에서 4대의 열차에 나눠 출발했다.
김길민 지구장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이번 순례를 통해 가정성화운동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바쁘게 사는 것을 잠시 멈추고 가족들이 함께 신앙 안에서 가정을 되돌아 보는 추억의 성지순례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3대가 함께 참여했다는 선정균(마태오, 안산 초지동본당)씨는 "기차로 성지순례를 하면서 오순도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성지를 찾아가는 기분이 정말 환상적"이라며 기뻐했다.
지구 각 본당 사회복지분과 위원들은 기차 안에서 간식 거리를 판매(사진)했으며 수익금으로 지난 8월 29일 개소한 `사랑나눔`무료 급식소와 불우이웃을 지원키로 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bundo-choi@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