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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교구 연천본당은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국화 전시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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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하늘도 훌쩍 높아진 요즘. 시골본당 전신자들이 1년 내내 정성으로 가꾼 국화 전시회가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마련된다.
올해로 네 번째 전시회를 준비하는 의정부교구 연천본당 주임 전숭규 신부와 신자들은 그동안 각지를 돌며 희귀종들을 수집해 와 전국 어느 국화 전시회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다양한 국화들을 선보인다.
약 3300㎡의 대지에서 본당 신자들의 정성스런 손길로 다듬어진 국화는 지역사회에 가톨릭교회를 알림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휴식처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본당 국화 전시회는 인근 유치원생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주민들의 가을 소풍 장소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를 거듭하며 수천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하면서 250여 명이던 본당 신자수도 100여 명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전신부는 “국화를 보고 간 아이들이 ‘엄마, 나 오늘 성당에서 꽃 보고 왔어요’라는 말을 하는 자체가 지역사회에 교회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국화 전시회를 통해 예쁜 꽃도 가꾸고 지역사회에 문화 공간도 제공하며 간접선교도 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834-0188
이상희 기자
bs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