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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본당, 설립 50돌 맞아 성경 필사·특강 등 다양한 기념행사

"친교로 공동체 발전 도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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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천본당 설립 50돌을 맞아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왼쪽에서 두번째)와 심순보 주임신부 등 관계자들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부산 온천본당(주임 심순보 신부)은 10월 3일 오전 10시30분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 황철수 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본당 출신 사제들을 비롯 역대 본당 신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께서는 작은 일에도 진정과 사랑을 더하는 순수한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면서 “지난 50년 동안 초지일관 성실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길을 걸어온 온천본당 신자들을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심순보 주임신부는 기념사에서 “온천본당 50주년은 단순히 50년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를 넘어 기도와 모임을 통해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 예수님 사랑을 느끼고 이웃과 공동체와 친교를 나누는 기회”라며 “이것이 앞으로 온천본당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천본당은 그동안 본당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기념행사 및 사업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전 신자 성경필사, 지난 해 중반부터 가지고 있는 ‘거룩한 기도 모임’을 비롯해 6월부터는 매일 미사 전 묵주기도를 봉헌하는 등 신자들은 기도와 말씀으로 본당의 지속적인 발전과 화합을 도모해 왔다.

또 온천본당은 3월부터 매월 본당 출신 사제 및 역대 주임신부 초청 특강을 열어 신자들의 신앙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9월 28일에는 ‘소공동체 성가제’를 개최해 소공동체간 즐거움을 나누고 공동체적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1958년 5월 29일 동래본당에서 분리 신설된 온천본당은 그동안 서동·금정·부곡본당을 분리시켰다.

대표적인 사회사업으로 소화의집 무료급식소, 독거노인 반찬나누기 등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쓰고 있다.

박기옥 기자 tin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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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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