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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성당 국화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이 그윽한 향기 속에 활짝 핀 국화들에 찬탄하며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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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연천성당 국화축제가 13일 경기 연천군 연천읍 현가리 연천성당에서 막을 올렸다.
`나도 그대에게 꽃이 되고 싶습니다`를 주제로 한 올해 국화 축제에는 대국ㆍ 현수국ㆍ소국ㆍ분재 등 80여 종 약 900분의 국화가 성당 구내 곳곳에서 그윽한 꽃향기와 형형색색의 자태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연천성당 국화축제는 비닐하우스 등 밀폐된 공간에서 전시되는 다른 국화 축제와 달리 성당 마당의 개방된 공간에 국화를 그대로 전시해, 국화와 자연이 하나로 어루러지는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무료로 개방되는 국화 전시는 26일까지 계속되며 특히 21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 북촌문화원 국악인들이 출연하는 국악 한마당도 펼쳐진다.
국화 축제 개막행사에는 의정부교구장 이한택 주교와 4지구장 이성만 신부를 비롯한 교구 내 사제와 수도자들, 김규배 연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 지역주민들과 신자들이 함께 했다. 또 시각 중복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인 동트는 마을의 그룹사운드 `라우다테`와 연천초등학교 사물놀이패도 공연을 통해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연천성당의 국화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문의 : 031-834-0188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