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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그리스도교 만남은 새 희망”

교황, 두 종교 모임 지지…상호 쇄신 위한 계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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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최근 그리스도인들과 이슬람교도들과의 만남이 상호 이해와 헌신을 위한 쇄신에 새로운 계기가 되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평신도 단체인 포콜라레 운동이 후원하는 한 모임에 참석한 교황청 국무원장 타리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에게 보낸 전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의는 “성경과 코란에서의 사랑과 자비”를 주제로 카스텔간돌포에서 열린 것으로 약 200여명의 이슬람과 그리스도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교황은 이 전문에서 이번 회의가 “새로운 형제애적 결의와 충실한 헌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모든 인간 존재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 안에서 상호 대화의 문을 열어줄 것”을 기대했다. 교황은 또한 “가장 위대하고 자비로운 하느님께서 항상 정의와 평화를 향한 인간의 길을 인도해주실 것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교황청 종교간 대화평의회 의장인 장 루이 또랑 추기경은 대회 첫날 연설에서 종교간 대화가 사람들 사이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하고 이는 “종교적 진리의 최소한의 공통적 기반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혹은 절대자를 찾는 모든 사람들은 똑같은 존엄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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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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