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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한홍순, 이하 한국평협)는 제3회 우리 성가 노랫말 공모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김미희(체칠리아, 수원교구 오산본당)씨의 `주님 말씀 하셨네`를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김종철(요셉, 서울대교구 가양동본당)씨의 `소록도 천사`와 윤영기(루카, 수원교구 별양동본당)씨의 `주님이 말씀하시네`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이경열(라파엘, 서울 대방동본당)씨의 `아가별`과 박혜현(로사리아, 서울 성산2동본당)씨의 `마음`, 심옥례(가타리나, 서울 고덕동본당)씨의 `나 어둠 속을 헤맬 때` 등 3편이 뽑혔다.
한국평협은 우리 정서에 맞는 아름답고 친근한 성가를 만들어 신자들이 하느님과 일치하며, 전례 토착화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우리 성가 노랫말 공모를 열었으며, 모두 52점이 응모됐다.
이번에 수상작에 선정된 가사들은 다음 달부터 2009년 4월까지 `우리 성가 작곡공모`를 통해 완전한 성가로 만들어지며, 이들 곡 중에 선정된 작품은 평신도주일 기념 제6회 서울대교구 성가합창제를 통해 연주, 보급된다.
심사는 심재기(바오로, 전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회장, 국어학자)ㆍ김형영(스테파노, 시인)ㆍ정호승(프란치스코, 시인)씨 등이 맡았다. 시상식은 12월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명동주교좌성당 소성당에서 마련된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