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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지역 복음화의 산실인 인천교구 강화본당이 설립 50돌을 맞아 지난 23일 이학노 몬시뇰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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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당·교육관 건축에 박차
강화도 지역 복음 선포의 어머니 역할을 해온 인천교구 강화본당(주임 홍승모 신부)이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본당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11월 23일 오전 11시 인천교구 이학노 몬시뇰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설 뜻을 다졌다.
기념미사에 이어 기념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학노 몬시뇰을 비롯해 인천가톨릭대 총장 이석재 신부, 강화군 안덕수 군수 등 본당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학노 몬시뇰은 “50주년 행사는 우리 개개인의 신심을 가다듬고 신자로서의 소명이 무엇인지 되새기는 시간으로 의미가 있다”며 “본당 신자 모두가 앞으로도 ‘작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랑과 봉사 실천에 앞장서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활력과 희망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당 주임 홍승모 신부는 “본당의 역사는 수많은 성직·수도자들과 평신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희생으로 세워졌다”며 “앞으로도 모든 교우들이 주님 뜻 안에서 일치해 새로운 기쁨과 희망이 솟아나는 공동체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강화본당 역사는 대산리 공소가 설립된 19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강화도 내 교세는 꾸준히 성장해 여러 개의 공소가 설립됐다. 1958년에는 강화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됐으며, 61년부터는 서울교구에서 분리된 인천교구 소속으로 지역 복음화에 기여해왔다. 99년에는 내가본당을 분가시킨 바 있다.
또한 본당은 지역 내 사회복지 지원에도 꾸준히 기여해왔으며 2005년부터는 재가노인들을 돌보기 위한 ‘안젤로 가정봉사원 파견센터’도 설립,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본당은 설립 50주년을 기점으로 새 성당 및 교육관 건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1월 현재 본당은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과 선원면, 송해면 등을 관할하고 있으며 교적상 신자수는 1283가구 3188명이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