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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문래동본당(주임 조해붕 신부)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3가 77-16 현지에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새 성전은 대지 1150㎡ 연면적 328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상 2ㆍ3층에 대성전과 성가대석이 들어서 있다. 지상 1층은 사무실과 만남의 광장, 성체조배실, 지하 1층은 대강당 및 주차장, 4층에 수녀원과 교리실, 5층에는 사제관이 각각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4월 착공, 1년 2개월 만에 완공한 새 성전은 좁은 대지를 짜임새 있게 활용해 건폐율과 용적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공간을 줄임으로써 최대한 넓은 전례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는 주변 건물과 조화를 고려해 현대식 디자인으로 건축했으며, 성전내부에는 좌우 각 8개의 긴 창문에 유리화를 설치하고 2층(지상 3층) 양 옆에 회랑(통로)으로 장식해 거룩하고 경건한 전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01년 10월 설립된 문래동본당은 문래1동과 2동 전체를 관할하며, 신자는 3600여 명이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