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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교구 성건본당이 설립 25주년을 맞아 12월 21일 봉헌한 기념미사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이 초를 들고 신자들과 함께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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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사진전 등 기념행사 다채
대구대교구 성건본당(주임 박태범 신부)은 설립 25주년을 맞아 12월 21일 오전 10시30분 조환길 총대리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4대리구 주교대리 조정헌 신부와 사목국장 최환욱 신부, 황성본당 주임 이성억 신부 등 지역 사제와 본당출신 사제인 손성호 신부(병원 원목담당) 등이 공동 집전하여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 온 본당의 사반세기 노고를 격려했다.
조환길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영광스런 이 날을 기념하며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고 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주님의 사랑 넘치고 지역사회에 희망 전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당부했다.
또한 본당 신자들은 이날 미사 후 열린 기념식에서 영적예물과 성경쓰기 필사본을 봉헌하고, 공동체의 염원을 담은 종이학을 날리면서 50주년을 향한 여정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성건본당은 올해 초 25주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한 해 동안 바자, 영성강좌, 사료수집, 성경 이어쓰기, 기념음악회, 사진전 등 내적 쇄신을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해 왔다.
한국 천주교 선교 200주년 기념성당으로 1983년 경주 성동본당에서 분가, 설립된 성건본당은 93년 황성본당을 분가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관할 내 건천공소가 본당으로 승격, 분가하는 등 지역 복음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12월 현재 교적상 신자수는 938세대 2082명으로, 경주시 성건동과 충효동, 북부동 일부, 서부동 일부를 관할한다.
우세민 기자
semin@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