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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교구 사제단 밴드 `블랙셔츠`가 청주 사천동성당에서 생활성가 연주를 통해 폭발적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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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주 사천동성당이 `한 겨울 밤의 꿈과 열기`로 뒤덮였다. 700여 명에 이르는 신자들의 연호에 청주교구 젊은 사제들의 열창이 어우러져 폭발적 무대를 연출해낸다. 경쾌한 리듬에 젊음의 패기가 넘쳐나는 가창력이 어우러져 분위기는 한층 고조돼 간다.
공연은 다름 아닌 교구 사제단밴드 `블랙셔츠`(대표 김영수 신부, 교구 청년ㆍ대학생 담당) 제2회 정기연주회다. `나는 한평생 주님을 노래하리라`(시편 104,33)라는 공연 모토가 암시하듯 노래하는 사제들의 찬미 무대 VⅡ다.
무대는 생활성가 `내 발을 씻기신 예수` `아버지 뜻대로` 연주와 `블랙셔츠의 역습`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축제2`를 비롯해 `젊은 예수` `놀라워라` `이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니` 등 12곡이 성당 구석구석으로 흘러 관객들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었다. 특히 권우현(청원 옥산본당 주임) 신부가 작곡한 신곡 `연민의 예수`가 처음으로 연주돼 주목을 끌었다.
비단원이지만 이중섭(청주 성모성심본당 주임) 신부도 무대 중간에 7년간 갈고 닦은 트럼펫을 들고 찬조출연, 성가 423번 `천년도 당신 앞에는`과 가요 `친구`를 연주해 신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블랙셔츠는 청주 공연에 이어 29일 오후 7시 충주 연수동성당에서 2차 공연을 갖는다. 공연 수익금은 충주 공연 수익금까지 합쳐 전액 과테말라 고아들을 위한 학교와 기숙사 건립 및 선교기금으로 쓰여진다.
장광동 명예기자jang@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