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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국이 2월 11일 80주년을 맞는다.
바티칸은 80주년 기념 음악회와 학술대회, 사진·자료전시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갖는다.
사진은 바티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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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
바티칸시국이 2월 11일 설립 80주년을 맞는다. 바티칸시국의 설립은 1929년 2월 11일 교황청과 이탈리아 간에 맺어진 라테란 조약에 기원을 두고 있다.
지오반니 라졸로 추기경은 1월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바티칸시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중 하나에 속하지만 그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강조한 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참석하는 음악회와 학술회의 등 다양한 80주년 기념행사들에 대해 발표했다.
라졸로 추기경에 따르면, 2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1929~2009 바티칸시국 80주년’을 주제로 성 베드로 광장 왼편에 위치한 샤를 마뉴 대제 회랑에서 사진 및 자료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는 5개 영역으로 나눠, △바티칸시국 설립 이전의 바티칸의 모습 △교황 비오 11세 재위 기간 △라테란 조약 △바티칸시국의 건설 △교황 비오 11세 이후 6명의 교황 재위 당시 모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월 12일부터 사흘 동안은 1929년 라테란 조약이 성립되던 ‘라테란궁의 공의회 홀’과 ‘바티칸의 뉴 시노드 홀’ 등 두 곳에서 ‘위대한 사명을 위한 작은 영토’를 주제로 학술회의가 열린다.
교황청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교황과 바티칸시국의 독립 △교황청에 대한 대중적 인식 △바티칸시국의 건설자 교황 비오 11세 △제2차 세계대전과 바티칸시국 △교황청 기구 개편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공적 등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바티칸시국 설립 80돌 기념 음악회는 2월 12일 오후 5시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