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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
인도 교회는 비록 많은 과제와 어려움을 안고 있지만, 아시아 내에서도 모범적인 교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교황청 동방교회성 장관 레오나르도 산드리 추기경이 최근 ‘동방 교회 원조 기구’에서 한 연설에서 언급됐다.
산드리 추기경은 이 연설에서 “인도 교회는 현재 힌두교 극단주의자들로부터 극심한 탄압을 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수많은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살해되고 재산을 잃는 등 비극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산드리 추기경은 이어 “그러나 인도 교회는 혹독한 고난에도 불구하고 생생한 신앙의 활력을 간직하고 있으며, 미래를 향한 사목계획과 발전에 대한 희망도 잃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산드리 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지난 11월 인도 방문에 대해 언급, 특히 동방 가톨릭교회에 대한 사목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인도에서는 오릿사 지역의 동방 가톨릭교회 신자들에 대한 조직적 탄압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회 공동체가 이 지역에서의 비극적 사건들을 밝히고 그들을 지속적으로 돕는다면 인도 신자들은 교황과 전 세계 가톨릭교회 신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깨닫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