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간석2동본당(주임 이재학 신부)이 매월 신자들이 실천해야 할 신앙생활 지침을 마련 신앙 일깨우기에 나서고 있다.
본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렇게 합시다 운동을 전개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신앙 생활을 하는 데 꼭 지켜야 할 사항을 정해 실천하도록 독려해 오고 있다. 지난해 주일 미사 15분 전에 나오기 를 첫 실천사항으로 정한 본당은 올해 1월엔 식사 전후 기도하기 2월 미사 중 핸드폰 끄기 를 실천했으며 이번 달엔 미사 시간 앞줄부터 앉기 를 지침으로 정했다.
본당은 지난해 11월 설립 30주년을 맞아 신앙생활에 가장 기본적이지만 소홀히 하고 있는 것들을 지킴으로써 신앙쇄신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도록 이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처음 오전 9시ㆍ11시 미사에서 주일 미사 15분 전에 나오기 를 실시한 결과 제 시간에 성당에 나오는 신자가 20~30여명에서 200~300여명으로 늘었다. 두 미사 참례자 수가 각각 평균 400~500명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놀라운 성과라는 본당측 평가다.
이렇게 합시다 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친교분과 이상수(아브라함) 분과장은 처음에는 운동 자체에 낯설어하는 신자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신앙생활 자체가 풍성해진것 같다고 기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며 만족해했다.
주임 이재학 신부는 오랫동안 몸에 젖어 있던 신앙생활 습관을 갑자기 바꾸기보다는 이같은 작은 운동을 통해 조금씩 잘못된 습관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운동을 계속 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백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