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월 22일 서울 쌍문동본당 주임 김준철 신부가 설립 1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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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쌍문동본당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2월 22일 오전 11시 주임 김준철 신부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1998년 12월 6일 창동 본당에서 분가해 공소로 시작했던 쌍문동본당은 꾸준한 교세 증가로 1999년 2월 18일 신설본당으로 승인돼 2005년 새 성전을 봉헌하고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미사에서 김준철 신부는 고인이 된 김수환 추기경을 기억하며 “본당 설립 10주년을 맞아 거창한 행사를 하기 보다는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신 고인의 뜻을 따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성장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신부는 “예비신자, 신자 재교육에 더욱 신경을 쓰고 본당 낙후 시설 정비에 힘쓰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모든 신자들이 친교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카페 형식으로 식당을 개조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엘리베이터를 교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당 설립 때부터 함께 해 온 신자 허명연(아가다·71) 씨는 “바자회 등을 하며 성전 건립기금을 마련하는 등 일심동체로 성전을 건립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앞으로도 쌍문동본당을 아름다운 주님의 터전으로 가꾸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미사에는 500여 명의 신자가 참여했으며 미사를 마친 후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하는 것으로 10주년 기념행사를 대신했다.
임양미 기자
sophi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