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내 4개본당에 매월 50만원씩 사회복지기금 지원
인천교구 중2동본당(주임=조성교 신부 총회장=이명춘 바오로)이 지구 내 타본당의 사회복지기금을 고정적으로 지원하는 등 본당을 초월한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본당은 지난 1월부터 부천 제2지구 내 5개 본당에 매월 30만원씩 사회복지기금을 지원해왔으며 3월부터는 4개 본당에 매월 50만원씩 전달해오고 있다.
기금 전달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중2동본당에 비해 타본당 관할 지역 내에 어려운 이웃이 더 많은 것을 고려해 각 본당 관할 지역 안에서 사회복지 활동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각 지원금은 전 신자가 알음알음 모은 2차헌금으로 충당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러한 노력은 교구에서 새롭게 제시한 사회복지교육에도 큰 영향을 받았다. 교구는 최근 각 본당이 「지역사회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본당별 자료 및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 등을 독려하고 지속적인 지구별 모임과 교육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본당은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회복지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본당 내 각 기관단체들이 연대한 사회사목부를 재구성했다.
재편된 사회사목부에는 기존의 사회복지회와 빈첸시오회 구성원은 물론 구역부와 꾸리아 등으로 구성된 선교부 위원들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각 사회복지 사안별로 전 신자들이 상황에 맞게 다각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모범을 보이고 있다.
본당 주임 조성교 신부는 『기존에도 타본당 관할 구역이라도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도움을 펼쳐왔지만 각 본당들이 관할 구역을 지원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고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 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조신부는 『신자 모두가 기금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2차 헌금에 나서고 있다』며 『교회에서 제시하는 실천방향이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명확한 실천방향을 보여준다면 신자들도 능동적으로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