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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종교구장 이기헌(가운데) 주교가 2월 14일 화랑성당 교육관 축성식에서 김상현(이 주교 왼쪽) 주임신부 등 관계자들과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화랑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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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화랑본당(주임 김상현 신부)은 2월 14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신축 교육관 축복식을 거행했다.
신축 교육관은 전체면적 260.82㎡(78.9평)로 강의실과 사무실, 유아실, 제의실, 주방, 샤워실 등을 갖춘 단층 건물로 지난해 11월 착공, 두달여 만에 완공했다.
화랑본당은 숙원사업이던 교육관 신축으로 사병 신앙교육과 사고예방교육, 회합장소를 확보하게 됐다. 본당은 그동안 성당 지하실을 교육관 대신 활용해 왔으나 공간이 협소한데다 시설이 낡아 겨울이면 화장실 수도가 동파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유아방을 본당 사무실로 사용해 자녀를 동반한 군인 가족들이 미사 참례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화랑본당 교육관 건립에는 공사비 60가 넘는 1억여 원을 내놓은 인천교구 부평4동본당(주임 현명수) 신자들과 제물포고 19회 동문 등 많은 이들 관심과 정성이 큰 도움이 됐다.
부평4동본당 역시 지난해 10월 초 대규모 교육관 보수공사를 막 끝낸 터라 신자들로서는 부담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신자들은 내 아들, 내 손자가 군 복무 한다는 마음으로 두 달 만에 본당의 한 달 치 교무금 수입의 4~5배인 1억여 원을 봉헌했다.
화랑본당 김상현 신부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제 어깨에 힘을 실어주신 신자들과 여러 은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인 청년들을 교회의 기둥감으로 길러 파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힘 기자 간매열 명예기자 blu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