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 외신종합】 교황청은 성주간 및 부활대축일 행사 일정을 8일 발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대신해 교황청 추기경들이 각 전례를 주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우선 주님 수난 성지주일인 20일 오전 10시 베드로 광장에서 로마대교구 총대리 카밀로 루이니 추기경 주례로 성지 축복 예식이 봉헌된다고 발표했다.
▲성목요일(24일)에는 오전 9시30분 베드로 대성전에서 주교성장관 지오반니 바티스타 추기경이 주례로 성유축성미사를 거행한다. 저녁 주님 만찬 미사는 베드로 대성전에서 가정사목평의회 의장 알폰소 로페즈 트루히요 추기경 주례로 진행된다.
▲성금요일(25일)에는 오후 5시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내사원장 제임스 프란시스 스태포드 추기경 주례로 말씀의 전례 십자가 경배 영성체로 진행되는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한다. 저녁 9시15분 콜로세움에서 십자가의 길 예식을 바치는데 이번 십자가의 길 기도 묵상은 추기경단 수석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맡았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자신의 재위 25년인 2003년 십자가의 길 기도를 작성했으며 1984년과 2000년 대희년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묵상을 직접 썼다.
▲부활성야(26일) 미사는 신앙교리성 장관이자 추기경단 수석인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 주례로 베드로 대성전에서 봉헌된다.
▲부활대축일(27일) 미사는 오전 10시30분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청 국무원장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 주례로 봉헌되고 정오 미사에서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로마와 전세계에(urbi et orbi) 에 보내는 부활메시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