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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병진 신부(왼쪽)가 양덕동성당 마당에서 양덕공부방 축복식을 주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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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양덕주교좌본당은 최근 성당 1층에 16㎡ 크기의 공부방을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병진 주임신부 주례로 양덕공부방 축복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인근 초등학교 학생 1명으로 출발한 공부방에는 현재 학생 12명이 봉사자 3명의 도움을 받아 국어와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 본당은 신자 여부와 상관 없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든 이웃에게 공부방을 개방하고,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종근(야고보) 본당 사목회장은 축사를 통해 "공부방이 본당과 이웃 주민을 잇는 사랑의 끈이 됨으로써 주민 스스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끼고,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와 공부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병진 신부는 "교우들 관심과 사랑이 교회를 이끌어간다"며 공부방 어린이들이 주님 안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