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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비오 12세 관련 문서 속속 발견

유다인들에게 창 아닌 방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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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유다주의자`로 의혹을 받고 있는 교황 비오 12세<사진>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달아나는 유다인들을 보호하라고 지시한 문서가 발견됐다.
 로마 아우구스티노수녀원에서 발견된 이 문서에 따르면 교황은 유다인과 그들 자녀들을 구하길 바라며 수도회는 박해받는 이들을 환대하라고 지시했다. 1943년 이 수도회 수녀가 작성한 이 문서에는 수녀원에 은신한 이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교황 비오 12세 시복 추진을 위한 자료를 조사하고 있는 피터 굼펠(예수회) 신부는 4일 바티칸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서 발견 사실을 밝히며 "이 문서는 핍박 받던 유다인들을 구하기 위한 교황 비오 12세의 알려지지 않은 노력과 말로만 전해져 온 사실들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고 말했다.
 굼펠 신부는 이어 "교황 비오 12세는 수많은 가톨릭 기관과 로마에 유다인들을 구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는 `나치에게 억압받는 모든 이들에게 문을 열라`는 일관된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39년 교황으로 선출된 비오 12세는 나치 집권과 유다인 대학살을 막는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다며 교회 안팎에서 `반유다주의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해 10월 로마 베드로대성전에서 봉헌한 교황 비오 12세 선종 50주기 추모미사에서 "교황 비오 12세는 독일에서 피난해 온 유다인들을 위해 드러나지않게 많은 도움을 줬다"며 "1942년 성탄절 라디오 메시지를 통해 유다인에게 행해지는 학살과 추방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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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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