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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톨릭 신자 11억4700만명

교황청 ''교회통계연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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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수는 11억47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황청이 최근 발표한 ‘교회통계연감’에 따르면,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 수는 전 세계 인구의 17.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4(16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에 세계 인구는 약 1.1 증가, 신자 수 증가가 이러한 세계 인구 증가세와 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교구 1곳과 교구 11곳이 신설됐으며 교구 4곳과 지목구 2곳이 각각 대교구와 교구로 승격됐다. 주교품을 받은 이는 169명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성직자와 수도자 수는 전년도에 비해 762명 늘어났다.

특히 사제 수는 완만한 상승폭을 유지하며, 2000년 40만5178명에서 2007년 40만8024명으로 증가했다. 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사제 수가 크게 늘었는데, 이 기간 이들 지역의 사제 수 증가율은 각각 27.6, 21.2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메리카 대륙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유럽과 오세아니아는 되레 각 6.8와 5.5 감소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신학생 수는 전년도에 비해 0.4 증가한 11만5919명, 종신부제는 4.1나 늘어난 3만5942명을 기록했다.

교황청은 “2000년 이후 가톨릭교회는 조금씩 교세의 성장을 이룩해 나가고 있다”며 “이 같은 결과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이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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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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