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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손잡고 십자가의 예수님 느껴요

수원 이매동성바오로본당, 아버지와 함께하는 테마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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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이매동성바오로본당이 마련한 `아버지와 함께하는 테마성지순례` 참가자들이 서로 사랑의 편지를 읽어주며 가족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수원교구 이매동성바오로본당(주임 정운택 신부)은 2009년 교구 성가정운동(3단계)의 일환으로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성가정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3월 28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성모성지에서 `제2회 아버지와 함께 가는 테마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이날 아버지 손을 잡고 남양성모성지에 도착한 어린양(초등ㆍ유치부 어린이)들은 사순시기에 예수님의 고난을 체험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으며 성지 예수님상 앞에서 아버지와 마주 보며 서로 정성스레 쓴 `사랑의 편지`를 읽어주며 모처럼 부자, 부녀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오후에는 단국대로 장소를 이동, 잔디밭에서 풍선 불기, 어린양 안고 뛰기, 어린양 찾아가기,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레크리에이션과 `도자기 체험`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준수(안드레아) 가정분과장은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사랑하는 어린양들이 신앙 체험을 통해, 세상의 유혹과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 낼 수 있도록 돕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며 "작은 교회인 가정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불씨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테마성지순례에 참가한 박민영(발렌티나, 11)양은 "아빠가 직접 쓰신 사랑의 편지를 읽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매일 바쁘고 힘드신 아빠와 손잡고 함께 기도하고 놀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당은 해마다 테마성지순례를 실시하고 2010년부터는 아버지와 함께 하는 테마음악회를 마련하는 등 가정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기사ㆍ사진제공=이매동성바오로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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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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