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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는 5일 삼종기도 시간에 최근 아프리카 리비아 연안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로 유럽으로 밀항하려던 아프리카 불법 이민자 수백 명이 숨진 사건에 애도를 표했다.
교황은 "희생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평안히 쉴 수 있기를 기도했다"면서 "이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제사회는 아프리카의 빈곤과 전쟁을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국제이민기구는 3월 29~30일 아프리카 불법 이민자를 태운 선박 3척이 리비아 연안에서 폭풍으로 침몰해 최소 300명에서 최대 500명이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해안선을 따라 유럽드림을 꿈꾸며 아프리카를 탈출하는 이들은 매년 수만 명에 이른다. 그러나 조악한 선박 시설로 이 지역에서는 침몰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바티칸시티=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