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
교황청과 아랍권 국가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리그(Arab League)가 손을 맞잡았다.
교황청은 4월 23일 교황청 외무부장 도미니크 맘베르티 대주교와 아므르 무싸 아랍리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 조인식을 갖고, 정치·문화적 측면에서의 상호 대화와 평화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는 취지의 협정에 서명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조인식 이튿날인 24일 저녁 바티칸에서 이집트 전 외무장관 출신인 무싸 사무총장을 만나 이번 협정 조인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교황청과 아랍리그 사이의 기존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히 평화, 안보와 지역 및 국제 정세 안정을 위한 정치적, 문화적 차원의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협정은 또한 양측 사이의 긴밀한 협의와 종교간 대화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건의하고 있다.
교황청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아랍권 국가들이 대다수 회원국인 아랍리그는 2000년부터 외교관을 교환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