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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성월을 맞아 한국교회 1번지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성당(주임 박신언 몬시뇰)에서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올해 축성 111주년을 맞아 열리는 `제5회 명동대성당 문화축제`는 기존 클래식 공연과 전시에 퍼포먼스와 공연, 무용, 연극 등이 새롭게 더해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문화 메뉴 개발에 노력해온 명동본당이 올해는 처음으로 신자들 참여를 통한 `열린 마당`을 선보였다. 배우이자 연출가 출신 유환민(명동본당 보좌) 신부 지휘로 예년보다 풍성해진 잔치가 차려졌다.
마임과 재즈의 밤, 생활성가축제, 국악 한마당, 본당의 날 한마음 축제, 가족 놀이마당과 성경을 통한 웃음치료 등 주요 행사는 신자들이 많이 찾는 주말과 주일에 선보인다.
평일 행사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날에 열리는 `명동 어린이 합창제`와 피아니스트 노영심(마리보나)씨가 선사하는 `피아노로 드리는 기도`, 이상철 신부 등이 출연하는 `5월의 구원노래` 퍼포먼스 등이다.
게다가 103위 순교성인 시복시성 25주년 기념음악회와 명창 안숙선씨가 선사하는 `창으로 부르는 가톨릭 성가`, 4일간 계속되는 가톨릭 합창 페스티벌은 `문화축제`라는 코스 요리에 교회의 깊은맛을 더해준다.
요셉의원 돕기 음악회 `노래의 날개 위에`와 불우 청소년을 위한 소프라노 임선혜의 `희망나눔 음악회` 등 자선 음악회도 준비됐고, 매주 수요일에는 정진석 추기경과 김운회ㆍ조규만 주교가 집전하는 미사와 함께 성모성월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또 교중미사 전후나 평일 점심 때 성당 마당에서 퍼포먼스가 열리고, `어머니`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 30여 편이 대기 중이다.
한편 평화방송 TV는 개막행사(8일 오후 11시, 9일 오후 3시)를 비롯해 문화축제를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방송시간은 평화방송 누리방(www.pbc.co.kr/tv)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