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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동작 하나마다 깊은 의미 깃들어

서울대교구 사목국 선교전례사목부 ''전례학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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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사목국 선교전례사목부가 마련한 `전례학교`에 참석한 본당 전례 봉사자들이 양해룡 신부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퀴즈 하나: 예수 부활 대축일 날짜가 매년 바뀌는 이유는?
◇퀴즈 둘: 전례 동작 중에 서는 자세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만약 두 퀴즈를 모두 맞췄다면 전례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알쏭달쏭한 전례에 대해 쉽게 배울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대교구 사목국 선교전례사목부(담당 양해룡 신부)는 4월 22일 5주간 일정으로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전례학교`를 열고 각 본당 전례분과위원 및 봉사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전례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선교전례사목부는 전례 이론과 역사부터, 올바른 마이크 사용법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례학교를 매년 개최해왔다.
 양해룡 신부는 `전례주년과 전례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아름다운 성가를 들을 때나 전례 꽃꽂이를 접할 때 몸에 전율이 느껴지는 듯 감동하기도 한다"며 "전례는 하느님 영역 안으로 들어가 참여하는 것인 만큼, 동작 하나에도 하느님을 상징하는 의미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양 신부는 "가톨릭교회 전례는 멈춰 있고 굳어진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쇄신하고 발전한다"면서 "이것은 가톨릭교회의 넓은 포용력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밖에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이뤄진 전례 혁신 △전례주년과 전례력 △전례 안에서 해설자와 성가단의 역할 △전례의 구성 요소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전례학교에 참석한 한희정(다니엘라, 36, 명동본당 전례분과)씨는 "대림, 연중, 사순, 부활 등 각 시기나 대축일마다 달라지는 전례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궁금증이 풀렸다"며 "앞으로 미사 때 바른 전례를 통해 하느님께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퀴즈 정답: 춘분 후 첫 만월에서 가장 가까운 주일을 예수 부활 대축일로 정한다. 유다인의 관습에서 비롯됐다. 두 번째 퀴즈 정답: 존경과 기쁨, 긴장과 실천, 기도의 자세를 의미한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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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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